
캐나다에서 담배가 비싼지는 꽤 오래된 이야기랍니다 (20년전에도 한팩에 2불정도 했다고 들었음). 한국이 담배값 올랐다고 야단이지만, 여기서는 담배가 그냥 "금"초입니다. 그냥 "금". 필자가 일하는 편의점의 많은 사람들은, 담배하나 중간만 피고, 나중에 다시 핍니다 우엑.
니꺼 내꺼 개념, 인심이 후하지 않은, 비교적 독종인 캐나다인 사이에서 담배 한개피 공짜로 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은 "상당한" 무례입니다. 심지어 친구사이에서도, 친구 담배를 은근슬쩍 공유하는 행위는 상대에게 심각한(?) 앙금을 품게 할 수도...
캐나다에서, 담배를 구걸할때의 예의는, 최소 50센트(Quarter 2개)를 손에 쥐면서 담배를 하나 사도 되겠냐고 물어보면 됩니다. 이러면 대부분 담배가 있을 경우 담배하나 주며, 상대에 인심 및 금전적 능력에 따라서 당신의 Change를 받을 수도, 안받을 수도 있을겁니다.
아무리 담배값이 오른다 해도 여전히, 보통 East Asian(한중일본인)들은 비교적 담배 인심이 후다가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대부분의 흡연하는 캐나다인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 점을 이용하여 맨날 담배 구걸합니다. 면상을 철판으로 덮어놨는지 아님 내가 만만하게 보이는건지 불쌍하게 구걸하지도 않고 아예 대놓고 거들 먹 거리며 말하는 놈들, 딱 봐도 고딩도 안되보이는 놈들, 나이 꽤나 들어보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등 연령층도 다양하며 태도도 불성실합니다. 한번 거절해도 끈질기게 붙는 놈들도 봤고, 심지어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담배 달라는 놈도 봤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학교에서 한두번 주다가, 순식간에 한갑 다 털리고 이를 알았습니다. 그 뒤로부터 담배 끊기 전까지 아는 놈, 또는 정말 불쌍해 보이는 놈들만 줍니다. 고딩같이 생긴 놈이 달라그러면 "Show me ur ID BBoy." ID있어서 보여주는 놈 못 봤습니다.
거지같은 캐나다 아이들에게 아까운 금초 낭비하지 마시고 혼자 즐기시며 다~ 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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